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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의 아틀리에 - 시리즈 역대 최고임을 판매량이 입증한 게임

게임

by 뱀프99 2020. 2.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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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자의 아틀리에 (Atelier Ryza) 

부제 Ever Darkness & the Secret hideout

-어둠의 여왕과 비밀의 은신처-






많은 분들이 들어보신 바로 그 게임!

라이자의 아틀리에입니다.





작년 2019년 10월 29일에 스팀판이 선행 출시했었죠. 

영문판이라 아쉬워 했던 분들이 많았는데요.


1월 9일 정식 한글화를 거쳐 이번에 PS4 및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신비 시리즈,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루루아의 아틀리에에 이은 또 하나의 신작입니다. 

제작사는 '디지털 터치' 입니다.





(출처: 비젬_BGM)


특이하게도 게임의 게임성보다 캐릭터의 허벅지가 더 유명한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캐릭터가 노출도가 높은 옷 스타일의 

디자인이 아니다보니 어쩔수 없이 마의 구역인 허벅지 하나로 파고든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러스트가 노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저 허벅지를 보세요. 

역시 눈이 갈 수 밖에 없는 디자인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하나 궁금한 점이 있을텐데요. 바로 왜 남자들이 

허벅지를 좋아하느냐? 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게임 업계에서 다년간 디자이너로 일해본 경력으로 말씀드려볼게요. 

게임은 그 특성상 게이머의 99%가 남성이라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돈줄인 게이머의 취향을 어느정도 따라가야 

매출도 같이 높아집니다. 기업은 수익을 내는게 목표기 때문에 

게이머의 선호도를 쫓아가는게 

이상한 일은 아닌 거죠.


'살색을 많이 노출하는 것보다 살짝만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더 섹시할 때가 있다' 


이 말은 모든 일러스트 디자이너들은 공통적으로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말인지는 다음 그림에서 한번 살펴보죠.


(예시1: 다리 전체가 맨살로 드러난 형태의 노출)


(예시2: 스커트와 스타킹 사이로 맨살이 작게 노출되는 표현)


현실에서도 맨다리보다 스커트와 스타킹 차림을 더욱 선호하는 

남성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보면 어느쪽에 더 섹시한 느낌을 받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패키지 디자인이 나오게 된 것이죠.

자, 그럼 다시 게임 이야기로 넘어가죠.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어떤 게임인가?


연금술 + 시뮬레이션 RPG 입니다.


평범한 소녀 라이자의 성장 스토리에 연금술을 조합하고, 그 조합물로 

몬스터에게 사용하여 물리치고 엔딩을 보는 게임이죠.




게임의 진행 방식 또한 필드나 사냥을 통해 채집하고, 아이템을 조합, 

캐릭터를 강화하고 스토리를 통과 하는 방식입니다.



라이자 아틀리에는 초판 발매 당시에 일본에서도 없어서 못 구할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었는데요. 일본 및 아시아 초동 판매량이 16만장에 

육박한다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 실감 나시나요?


거대 개발사의 대작과 비교하면 얼마 안되지만, 아틀리에 시리즈 

중에서는 최고의 기세를 보여준 작품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초동 판매량을 비교해보자면, 소피의 아틀리에 6만, 전작인 

루루아의 아틀리에의 경우에는 4만도 넘지 못했거든요.


거기다, 한국 출시 당시 예판인 스페셜 컬렉션 BOX와 프리미엄 BOX는 

예약 시작한지 3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매진될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래픽


다 쓰러져가던 아틀리에 시리즈를 허벅지 하나로 단숨에 떡상시킨 

엄청난 디자인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야기입니다.

일러스트는 유명한 토리다 모노가 맡았는데요. 이전까지의 연약한 소녀 

이미지를 버리고 건강하고 육감적인 꿀벅지 몸매로 탈바꿈했습니다.





그렇다고 캐릭터만 바뀐 것은 아닙니다. 배경 또한 한차원 더 

업그레이드 되었죠.

개발 팀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이전에 신경 쓰지 않았던 그림자와 광원 

처리 등에 공을 들였고 사실적인 표현을 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라고 했습니다.


캐릭터에 어울리는 깔끔한 배경 그래픽 인정~!. 그렇다고 엄청나게 

뛰어난 것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아틀리에 시리즈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예뻐진 것은 사실입니다.


움직이는 구름을 보면서 힐링 받아 보세요~




전투 시스템


기존에는 턴제 전투였는데요. 이번에 리얼 타임 전투로 변경되었죠. 

전투 참여 인원도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조합식 또한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테크트리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입문용 

시스템으로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기존 팬들 역시 어렵지 않은 

시스템이기 때문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구요.


전투는 심볼에 닿으면 돌입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 들고 있던 채집도구로

 먼저 맞추게 될 경우 AP10 포인트를 더 갖고 시작합니다.

그럼 바로 AP 레벨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전투를 훨씬 더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친구 오더'라는 기능도 있는데요. 달성시 추격타를 넣을 수 있으니

활용해서 손쉽게 적을 제거해 보세요.

특히, 전투를 끝내면 파티 퀘스트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하게 공격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작의 경우 폭탄마처럼 폭탄만 많이 만들어서 사용했는데요. 이번 작품은

전투에 신경을 많이 써서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해요.


이번에 변경된 연금술도 재미있어 졌습니다.

기본 시스템은 채집지에 있는 꽃과 풀, 자원을 채칮한 후 그걸 레시피에

따라 조합하는 것인데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합이 가능합니다.

각 꽃마다 품질과 효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고려해서 넣으면

훨씬 좋은 아이템 제작이 가능합니다.





뭐, 어떻게 보면 게임 시스템이고 나발이고 그냥 초원을 뛰어다니는 

꿀벅지 소녀를 보고 있으면 그냥 막 힐링이 됩니다... 

다른게 더 뭐가 필요한가요?


마지막 결론, 


이 게임은 기존의 아틀리에 시리즈와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세명의 성장하는 소녀, 소년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꿈에

다가가는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그 과정을 따라가며 

플레이 하게 되는데요. 그 여정을 따라가는 재미가 

생각보다 남달라서 약간 뿌듯한 기분마저 들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앞으로 그 세명의 성장 스토리가 더욱 더

기대 됩니다.


혹시라도 이전 아틀리에를 해보고 

실망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번 작품은 이전과 달리 아주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이니까요~





아참, 피규어로도 나왔습니다.

2020년 6월 출시 예정이네요.





자자... 라이자 아틀리에 어서들 입덕들 하세요~


바이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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